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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보다 사랑하는 그대



며칠전에 있었던 일이다.

운전을 하고 있는데 왠지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.

아니나 다를까 옆 차선에서 운행하던 차량을 못본채 차선을 변경하다가 옆차와의 접촉사고가 일어났다.


속도도 높지 않아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슴이 쿵쾅거린다.

차에서 내려 상대창 운전자에게 연신 미안하다고 얘기했다.

하지만 뛰는 가슴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.



그 때 문득 머리속을 스치는 것이 있었다.

사고가 났을 때 남편이 열어보라고 했던 봉투이다.

차로 가서 그 봉투를 열어보았다.




그 곳에는 큰 글씨로 이렇게 씌여 있었다.

"여보, 사고가 나더라도 내가 걱정하는 것은 자동차가 아니라 사랑하는 당신이랍니다."



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왔다.

그리고 상대방 운전자도 이 글을 보면서 조금은 마음을 가라앉히는 느낌이 들었다.

여보 사랑해요.

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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